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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민일보] 11세 16㎏ 소녀에겐 허락되지 못한 작은 천국… ‘역기능 가정’ 회복, 교회가 도와야
2015-12-23 11:49:49
관리자 <recoverykorea@hanmail.net> 조회수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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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16㎏ 소녀에겐 허락되지 못한 작은 천국… ‘역기능 가정’ 회복, 교회가 도와야

학대받은 부모 ‘상처 대물림’… 가정 상담·감정 교육 등 전문가 통한 가정사역 힘쓸 때

 


입력 :  2015-12-22 20:55

 

 

 

온라인 게임에 중독된 아버지와 동거녀가 11살 딸을 2년 동안 감금·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가정사역 전문가들은 역기능 가정을 위한 회복사역과 국가적 차원의 보호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소녀는 학대로 인해 몸무게 16㎏에 불과했다.

기독교 상담 및 치유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두고 “부모 자신의 처리되지 않은 상처와 학대 경험이 자녀에게 전수된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한국회복사역연구소 대표 고병인 목사는 “역기능 가정의 희생자들에게선 대개 중독과 학대, 외상(트라우마)이라는 세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며 “어릴 때 학대를 받은 사람들이 외상을 갖고, 이것이 회복되지 않으면 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중독자들은 대개 가정에서 폭력을 구사할 확률이 크다”고 설명했다.

하이패밀리 가정사역평생교육원 김향숙 원장은 “상처 처리가 안 된 사람이 부모가 되면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상처를 물려준다”면서 “사람은 분노 등 감정을 조절해야 하는데 폭력성이 강한 사람의 경우 이게 제대로 작동을 안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역기능 가정을 위한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가정 사역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도적 방안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원장은 “가정사역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한국교회의 시대적 소명”이라며 “한국교회는 분노 조절에 대한 감정 교육 등 성도들의 삶에 밀접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사역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목사도 “신학대학에 치유 프로그램 등의 교육 과정을 개설해 전문가들을 양성해야 한다”며 “교회에서도 특수 가정의 회복을 돕는 사역이 쉽진 않지만 그럼에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 원장 최귀석 목사는 “부모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았을 경우 전문 치유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며 “교회에서도 가정상담기관을 두어 사람들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기능 가정의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국가적 제도 장치가 가장 필요하다”며 “가정폭력,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도 주변에서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정폭력 피해자는 114로 문의해 각 지역의 가정폭력상담소 연락처를 안내 받아 신고 및 상담할 수 있다. 상담소로부터 임시보호 의료기관, 보호시설로의 인도 등을 요청할 수 있다.

김아영 기자 cello0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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